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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 외곡 논란에 결국 폐지

집사장 2021. 3. 26. 21:42

안녕하세요 집사장입니다

요즘 핫한 드라마 조선 구마사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중국풍 논란만 있는게 아니라 역사적 위인을 모욕하고 사실을 외곡 하겠끔 나옵니다.

충영대군(세종대왕)이 서양신부에게 만두 접대를하고 술도 따라주며 구석에서 서서 음식 먹는걸 지켜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중국만두를 접대하는 세종대왕이라니 기가막힐 일입니다. 대중 매체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영향이 되어 가는데 실존인물을 드라마상에서 나오게 된다면 역사로 인지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태조 이성계는 환시를 보고 무고한 백성을 학살하는 장면이 오래도록 나옵니다.

태종 이방원은 역사적으로 형제의 난으로 황위를 위해 형제들을 도륙하기는 했으나,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없습니다. 

그리고 충영대군이 자신의 선조를 욕보이는 대사도 함께나오게 되는데 역사에 없는 허구의 내용이며, 보는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드라마 중 충녕대군 대사-

"6대조인 목조께서도 기생 때문에 삼척으로 야반도주하셨던분. 그 피가 어디 가겠느냐"

그리고 박계옥 작가의 시나리오는 전작 철인왕후에서도 역사왜곡 논란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속 대사-

"주색으로 유명한 왕의 실체가...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찌라시네"

조선왕조실록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들여다 보는 상당히 중요한 보증물입니다. 국보이기도 하구요 근데 찌라시라니..

아무리 픽션이라고 하지만 이 작가의 생각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이 한복이나 김치 이런 부분들에 관련되어 자신의 문하라고 주장하고 태권도를 중국무술에서 나오게된 아류다 라고 신동북공정이 펼쳐지고 있는 와중에서 한국 드라마는 글로벌화 되어 외곡된 장면들이 나간다는 것은 해외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하는데 있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우려됩니다.

이미 중국 네티즌들은 드라마의 장면을 옹호하고 그시대에 당연한 일이다 라며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습니다.

 

 이에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방영중지를 요청하는 청화대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제작 지원 광고에도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에 제작 지원 및 광고주들은 광고 철회를 하고있어 광고 없는 드라마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송사 시청자게시판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이들 사례를 놓고 ‘도를 넘었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으며 동북공정 드라마라며 ‘중국구마사’ ‘조선족구마사’ 등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최근 중국의 움직임에 예민한 가운데 ‘철인왕후’ 종영 한달만에 또 이런 문제를 일으킨 박 작가와 이를 내보낸 SBS에 대한 비판이 거세져 제작사와 SBS는 사과문을 내며 관련 장면을 모두 수정하고 한 주 결방을 통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작품을 완전히 재정비해 방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