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세종·충북 등 고3 확진 자가격리 114명… 추가 가능성 무증상 전파자가 시험볼 경우 수능시험장이 감염 온상될수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의 확진이 속출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교육 당국은 12월3일 치러지는 수능에 수험생들이 손흥민 안전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지만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은 실정이다. 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 전남, 세종,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고3 학생들의 코로나19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전남 여수의 한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 돼 같은 학교 학생 296명 등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세종에서도 같은 날 고3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같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가 시행..